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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물의 가치 시대따라 "출렁"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11-10
 
  물의 가치 시대따라 "출렁"


인체 내의 물은 62%가 육각형 고리, 24%가 오각형 고리, 14%가 기타 구조의 물이고, 인체의 정상 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물은 육각형 고리 구조다. 이러한 육각수는 10℃에서 3∼4%, 0℃에서 10%, -30℃에서도 약 10% 정도를 함유하므로, 좋은 물은 차가울수록 많고 생수에 얼음을 녹이면서 마시면 좋다고 한다. 논쟁의 결론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물의 중요성은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우리 인체는 약 70% 정도가 물로 구성돼 있다. 이 체내의 물을 1∼2%만 잃어도 심한 갈증과 괴로움을 느끼고, 5% 정도 잃으면 반혼수상태로 빠지며, 12%를 잃으면 생명을 잃는다. 물의 대부분은 인체를 순환해 몇번씩 되풀이돼 사용되나, 1일 약 2.5리터 정도는 갖가지 방법으로 인체를 빠져나가게 된다. 따라서 사람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매일 같은 정도의 물을 마셔야 한다. 이러한 물은 인체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된다.

지구상에서 물은 크게 소금기가 있는 염수와 소금기가 없는 담수, 두 가지 형태로 존재한다. 염수인 바다는 지구 표면의 71%를 뒤덮고 있으며 지구 전체에 있는 물의 96.5%를 차지한다. 바다 이외에도 염분이 있는 지하수와 호수를 모두 합치면 전체 물 양의 1% 정도가 된다.

지구 전체 물의 2.5%에 불과한 담수의 약 70%는 빙하, 만년설, 얼음, 영구동토대(툰드라)로 얼어있는 상태이며, 남극과 그린란드의 빙상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전체 담수의 30%는 지하수로 존재하며, 대부분 퍼올리기 힘든만큼 깊은 대수층에 있다.

그러나 물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염수는 실용성이 없으며, 지하 대수층에는 호수와 강들을 모두 합친 것보다 100배나 많은 물이 있지만 대부분 너무 깊은 곳에 있어서 퍼올릴 수가 없다. 게다가 얕은 대수층 물을 세계 각지에서 너무 빨리, 너무 많이 뽑아올리고 있으며, 많은 양의 지표수는 홍수 때 바다로 유입된다. 그에 따라 전세계는 지금 물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홍수의 엄청난 파괴력으로 "중국의 우환" 으로 불리던 황하(黃河)의 하류는 이제 실개천처럼 졸졸 흐른다. 최근 수년동안 상류에서 물을 과도하게 끌어다 써서 강이 말라버린 것이다. 황하 외에도 과거에 위용을 자랑했던 나일강이나 갠지스강, 콜로라도강의 상황도 건기가 되면 바다까지 흘러가는 물이 거의 말라버리곤 한다. 한 때 "신대륙의 베니스" 로 불렸던 멕시코시티의 호수와 운하들은 오래 전에 말라버렸고 대수층 물을 너무 많이 뽑아 사용하는 바람에 지반이 7.5미터나 내려앉았다.

물부족으로 인한 부담이 어디서나 동일한 것은 아니다. 물이 부족한 두바이에 있는 수영장에 사용되는 1000만리터 상당의 물은 막대한 비용을 들여 해수를 담수화 한 것이다. 돈만 있으면 물을 공급하는 것도 어렵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미국 서부의 많은 지역이 물부족을 겪고 있으나 댐을 건설하거나 깊은 대수층에서 물을 퍼 올리는 등의 방법으로 빈국들보다 훨씬 더 그 부담을 줄이고 있다.

과거에는 풍부한 줄만 알았던 물이 과도한 남용으로 이제 부의 상징으로 변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조차도 과거에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생수를 이제 대부분이 사서 먹고 있음을 보면, 이제 과거와는 다른 의미의 치수(治水)가 필요할 때인 것 같다.



매경이코노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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